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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사사건

배우자가 재산을 숨긴다면? 재산분할 소송 완벽 정리

by 법무법인서앤율 2025. 1. 31.

배우자가 재산을 숨긴다면? 재산분할 소송 완벽 정리 : 이혼 시 재산분할이 중요한 이유

이혼을 결심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재산분할은 감정적·법적 갈등이 가장 심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부부가 함께 일구어온 재산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재산을 숨기거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혼 시 재산분할의 기본 원칙, 법적 기준, 실무 사례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설명합니다.

만약 재산분할이 고민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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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재산분할의 핵심 개념과 실무적 접근

재산분할의 기본 원칙

이혼 시 재산분할은 단순한 자산 나누기가 아니라, 혼인 기간 동안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과정입니다. 한국 민법 제839조의 2에서는 "이혼한 부부는 혼인 중 형성한 재산을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나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재산분할 비율을 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혼인 기간: 결혼 기간이 길수록 재산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됨
  • 경제적 기여도: 소득, 재산 형성 기여, 투자 등
  • 가사 및 육아 기여도: 전업주부의 경우도 경제적 기여로 인정됨
  • 배우자의 재산 은닉 여부: 재산을 숨긴 정황이 있다면 불리한 판결 가능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

모든 재산이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분할 대상 재산

  • 혼인 중 취득한 부동산, 예금, 주식
  • 사업 소득 및 운영 중인 회사 지분
  • 퇴직금(혼인 기간 중 형성된 부분)

분할 제외 재산

  • 결혼 전부터 보유한 개인 재산
  • 상속 또는 증여받은 재산(단, 부부 공동 기여로 가치가 상승한 경우 일부 분할 가능)

실제 사례로 보는 재산분할 비율

법원의 판결을 보면 재산분할 비율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혼인 기간 3년 이하: 70%(고소득 배우자) vs 30%(저소득 배우자)
  • 혼인 기간 5~10년: 60:40 또는 50:50
  • 혼인 기간 10년 이상 & 전업주부 기여: 50:50 또는 55:45

📌 사례 1: 15년간 전업주부 생활을 한 아내의 재산분할 비율
김 씨(45세, 남편)와 박 씨(42세, 아내)는 15년간 혼인 생활을 유지해 왔습니다. 김 씨는 중견기업 임원으로 연봉 1억 원을 받았고, 박 씨는 전업주부로 생활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박 씨는 가사노동 기여도를 인정받아 남편이 보유한 부동산, 예금, 퇴직금 중 50%를 분할받았습니다.

📌 사례 2: 배우자가 재산을 숨긴 경우
이혼을 준비하던 이 씨(여성, 38세)는 남편이 재산을 은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재산명시신청’을 했고, 남편의 숨겨진 해외 계좌와 부동산을 밝혀내 60%의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산분할 소송 절차

재산분할을 협의할 수 없다면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재산분할 협의 시도: 변호사를 통한 협상 가능
2️⃣ 협의 불발 시 소송 제기: 가정법원에 재산분할 청구
3️⃣ 재산목록 제출 및 감정: 법원이 각종 재산을 조사
4️⃣ 조정 기일 또는 변론 기일: 양측 의견 조율
5️⃣ 판결 및 재산분할 확정

 

재산분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이혼 시 재산분할은 감정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쉽지만, 철저한 준비와 법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협의가 가능하다면 원만한 해결이 최선이지만, 상대방이 비협조적이라면 적극적인 소송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재산을 은닉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혼 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를 확실하게 주장하고, 법률적 보호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재산분할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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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결혼 전에 모은 돈도 재산분할 대상인가요?
아니요. 혼인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만 분할 대상입니다. 다만, 결혼 후 증가한 가치에 대해서는 분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Q2. 상대 배우자가 재산을 숨기면 어떻게 하나요?
재산명시신청, 재산조회 명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 Q3. 이혼 후에도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이혼 후 2년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 Q4. 전업주부도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사노동도 경제적 기여로 인정됩니다. 일반적으로 50% 내외의 재산분할 비율이 적용됩니다.